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세아봉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자택에서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포장작업까지 마쳤다. 손수 제작된 면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마스크는 세종시 가재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에 전달됐다.
권시연 세아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대면하는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인데 마스크 제작으로 마스크가 필요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부유 협의회장도 "국가재난 상황의 어려운 시국임에도 봉사에 나서는 회원단체들이 있어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음지에 처해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끝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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