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에 체류하는 20대 인도네시아 선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인도네시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경유해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공항 검역은 별다른 증상 없이 통과했다.
다음 날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승선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선원이 이용한 항공편과 김해공항에서 숙소까지 교통수단, 이후 동선에서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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