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서 인도네이사 선원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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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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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검역서는 별다른 증상 없어…승선 전 추가 검사서 양성

지난달 9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부산과 일본을 오가던 여객선이 정박해 있다. 현재 한일 뱃길은 화물 운송만 정상인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에 체류하는 20대 인도네시아 선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인도네시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경유해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공항 검역은 별다른 증상 없이 통과했다.

다음 날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승선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선원이 이용한 항공편과 김해공항에서 숙소까지 교통수단, 이후 동선에서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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