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1분기 총생산 40% 감소...'코로나 직격탄'

  • 제조업 포함한 2차 산업생산 GDP 50% 가까이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의 올해 1분기 생산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후베이성 통계국은 올해 1분기 지역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9.2% 줄어든 약 6379억위안(110조원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1차 산업 생산액이 25.3%, 2차 산업 생산액이 48.2%, 3차 산업 생산액이 33.3% 줄었다.

후베이성은 우한을 포함하고 있어 중국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날까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8128명, 사망자는 4512명으로 집계됐다. 
 

쑨춘란(孫春蘭)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겸 부총리가 지난 2월 9일 '제2의 우한'으로 불리는 후베이성 황강(黃鋼) 시를 방문해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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