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을 내려주며 진급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치에는 각자 보직과 계급, 이름,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에 삼정검을 수여 받는 준장 진급자는 총 16명이다. 지난해 진급자 12명과 올해 진급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육군에서 11명, 해군과 공군에서 각각 2명, 3명이다.
앞서 지난달 예정됐던 수여식 행사가 취소되자,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같은 날 이승택·정은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장 수여식과 조희대 전 대법관의 훈장 수여식도 잇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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