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화 부시장, 전통시장 등 찾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점검

[사진=광명시 제공]

박창화 광명 부시장이 19일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방문판매업체를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에 취약한 방문판매업,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층 대상 감염우려가 높은 다발적 집합행사와 건강식품, 생활용품, 의료기 홍보관을 운영하는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감염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폭염·장마로 전통시장 내 방문객과 시장상인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시에서는 방역이 미흡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를 매일 집중점검하고 있고, 업체들도 임시휴업, 시간대별 방문 고객 분산, 코로나19 발생 기관 방문자의 출입·신규 고객 등록을 제한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창화 부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바뀌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클린도시 광명은 이뤄질 수 없다"면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방문판매업체와 같은 코로나19 취약업체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지침을 어기는 업체에 대해 벌금부과, 집합금지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 하고, 운영상 불법적인 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