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이 한국의 신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이 빈부격차로 이어져 고가의 수입 차 구매율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로이터 통신은 22일 “한국에서 포르쉐가 올해 5월까지만 해도 3433대가 팔렸다”며 “2019년 전체 판매량 4204대와 비교하면 동기대비 46%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수입차 BMW5 시리즈의 경우 올해 1~4월 한국의 판매량이 미국을 넘어섰다. 반면 국산 소형차 판매량은 10% 하락했다.
로이터는 수입 차량의 증가가 한국의 코로나19 위기 동안 커진 빈부격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3월까지 국내 소득 상위 20%의 월수입이 6%가 증가했지만 하위 20%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로이터는 “올해 1분기 부유층은 주식과 부동산으로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 한국의 실업률이 급증한 것처럼 일자리를 잃은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국내 한 자동차 딜러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BMW 320 가격이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었다”며 “지금은 집값이 올라 집 대신 차를 사는 게 현실적 대안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동차 딜러는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더 빨리 느슨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계속 구매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로이터 통신은 22일 “한국에서 포르쉐가 올해 5월까지만 해도 3433대가 팔렸다”며 “2019년 전체 판매량 4204대와 비교하면 동기대비 46%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수입차 BMW5 시리즈의 경우 올해 1~4월 한국의 판매량이 미국을 넘어섰다. 반면 국산 소형차 판매량은 10% 하락했다.
로이터는 수입 차량의 증가가 한국의 코로나19 위기 동안 커진 빈부격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3월까지 국내 소득 상위 20%의 월수입이 6%가 증가했지만 하위 20%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 한 자동차 딜러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BMW 320 가격이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었다”며 “지금은 집값이 올라 집 대신 차를 사는 게 현실적 대안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동차 딜러는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더 빨리 느슨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계속 구매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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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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