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거짓말→문재인 지지철회…실검으로 부동산 대책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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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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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부동산 규제 철회 촉구 집회 (서울=연합뉴스)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해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가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연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7일 오후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는 문재인 지지철회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1일 '김현미 장관 거짓말'을 시작으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헌법13조2항' '617위헌 서민피눈물' 등을 실검으로 올리고 있다.

이는 6·17 부동산 대책 내용을 비판하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특정 단어를 실검에 올리는 이른바 '실검 챌린지'를 통해 이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실검 챌린지' 내용을 보면 ‘비행기 및 와이파이 모드'를 이용해 실검 만드는 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해당 인터넷 카페 회원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소급적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6·17 대책이 나오기 전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부동산 대책으로 거주지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줄어들어 대책의 소급적용을 받아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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