촹위안문화는 중국 디자인문구 시장에서 수출 성적 선두에 자리잡은 기업이다. 촹위안문화가 내놓은 실적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5%증가 했고, 순이익은 38~59.1%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문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출시한 신제품이 유럽, 호주 등 국가로 수출되면서 수익이 크게 늘었다.
촹위안문화는 회사의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올해 3~4분기 전망을 밝게 평가했다. 수요회복과 주문량 증가 등을 대비한 생산시설을 확보했고, 신제품 연구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국 궈성(國盛)증권은 촹위안문화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궈성증권이 예상한 촹위안문화의 2020~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4억/1.8억/2.3억 위안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28.6%/26.5% 늘어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7위안/1.00위안/1.26위안이며,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20배/15배/12배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