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노력에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6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이후 10개월 만이다.
특정 종단을 만나는 것이지만,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종교계 전체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차례 연기됐었다”면서 “코로나 확산 추이를 감안해 종교별 지도자 간담회는 이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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