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전 작품 제작발표회를 하고 그 다음 날 군대를 갔는데, 3년이 지나서 같은 자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감회가 새롭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 모두가 열심히 9개월을 촬영해서 결과물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분명히 아는 장소고, 아는 곳인데 서있는데 분위기가 달라졌다.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을 했다.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앨리스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선명히 드러난 주원의 복근도 화제였다. 이에 대해 주원은 "여름이다 보니 감독님 만나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미팅을 하고 그랬는데 늘 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 가게 되곤 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맨날 운동하고 올거면 샤워 장면도 하나 넣자고 해서 갑자기 복근 노출이 됐다"고 쑥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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