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렇게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의장은 "9월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가 나서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여야 원내대표들은 9월에 처리할 법안을 선정하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앞서 합의했던 국회 코로나19 대응팀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 수석부총장, 국회 사무총장 등 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온라인 화상 본회의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 수석은 "본회의는 출석의 문제와 의결의 문제가 있다"며 "국회법 개정과 연계돼 있다. 거기에 대한 논의를 더하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다음달 1일 개회식 직후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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