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 감소로 부진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측면에서의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오닉 브랜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의 강화와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지속 및 기아차 CI 변경 등의 스케줄이 여전히 대기중”이라며 “신임 CEO(전임 제네시스사업부장) 취임 역시 수요 증대와 커버리지 확대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는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가을 GV80의 미주 출시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대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국내 광고경기 회복과 웰컴그룹의 이익기여분 증대효과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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