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카투사 편한 곳’ 우상호, 한줄 사과문…“상처 드린 점 깊이 사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20-09-10 11: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카투사 폄훼 발언 말라" 논란에 결국 사과

[사진=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투사 자체가 편한 곳”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결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카투사 장병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씨의 군복무 휴가 등 의혹에 대해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아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며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냐, 안 갔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민들은 ‘편한 곳이면 의혹이 나와도 의미가 없는 것이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정말 맞느냐', ‘카투사 폄훼하지 말라'며 우 의원을 질타했고, 야당에서는 국민들 마음에 불 지르는 발언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카투사 출신들로 구성된 '카투사' 페이스북 운영진도 "카투사들은 미군과 같이 생활을 하기에 대한민국 육군에 비해 근무환경이 다를 뿐 정신적‧육체적 고충은 타군과 똑같거나 혹은 타군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며 "타군 내 힘든 보직이 있고 쉬운 보직이 있듯이 카투사들 역시 그러하다"고 입장을 내고 우 의원의 발언을 반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