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2017년 청와대 녹지원에 한 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됐다”면서 “선생님의 삶에 큰 존경을 바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효재 선생님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셨다”면서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셨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2012년 대선에서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해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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