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 서울 아침 8도 예상... 일교차 10~15도에 얼음 어는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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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10-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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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지역이 생긴다.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침과 저녁에는 따듯한 코트를 걸쳤다가 낮엔 벗어두는 것이 추천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지표면이 얼어붙으면서 대부분의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부 내력 지방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그쳐 늦가을 날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8도로 평년 최저기온보다 4.6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에 달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5일보다 1~2도 더 낮아지면서, 경기와 강원 영서 내륙, 남부 산지는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생겨날 전망이다.

일부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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