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서 입국한 아들·어머니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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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0-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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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검체 검사 음성…2차서 양성 판정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서에서 관내 학원강사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A(25·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A씨는 지난 11일 에티오피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머니 B(58)씨와 함께 입국했다.

1차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자가격리 중 이날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앞서 B씨도 자가격리 중이던 18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하자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한편 이날 오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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