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노동부에서 임금정책과장, 고용관리과장, 노사정책과장, 고용정책과장, 직업능력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정책실장, 고용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노동·고용·노사관계 등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은 그는 고용노동 행정을 총괄하는 차관까지 지낸 만큼 각 부처 및 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에는 노동부 대변인을 맡아 언론을 상대로 소통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강민선 청와대 대변인은 임 내정자의 인사와 관련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고용정책 분야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했고, 정책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고용 위기와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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