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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낙연 "故 박지선, 남 낮추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 보여준 희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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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11-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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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36)에 대해 "남을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그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분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11월 3일, 오늘이 고인의 생일이라고 한다"며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다음은 이낙연 대표의 페이스북 전문.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분들이 슬퍼하고 계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박지선님은 남을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했던 박지선님. 덕분에 우리들이 행복했습니다.

11월 3일, 오늘이 고인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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