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개최된 마실버스 개통식 모습으로 김한근 강릉시장(왼쪽 6번째)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편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시에 따르면 최근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한 버스 업계의 급격한 여건 변화 및 코로나19로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따른 노선 감회 등 주민 이동권 보장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이번에 대중교통 환승 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거점 환승 지역까지 한정된 지역을 운행할 수밖에 없는 마실버스의 특성상 원활한 환승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 간선버스 노선을 확대해 △ 성산면·왕산면의 경우 안목~성산을 운행하는 504, 504-1노선을 20~25분 간격으로 1일 왕복 34회 운행 △ 강동면의 경우 기존 112번 차량을 공단~강동 무료주차장까지 40분 간격으로 1일 왕복 21.5회 운행해 코로나19로 인해 감회 된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회복하고 환승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노선 및 시간표는 강릉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실버스(마을버스)는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 20일 옥계면사무소 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