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위판장 인근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해경과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경 주문진파출소가 순찰 중 위판장 인근에 정박해 있던 A호(72톤, 근해채낚기)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확인했다. 현장을 즉시 파악한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구조대, 주문진파출소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강원소방과 공조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약 2시간 20분 만인 오후 6시 48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릉해경,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집중단속 돌입
강릉해양경찰서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범죄 차단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양귀비 및 대마 등 불법 재배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모르핀과 헤로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는 천연 마약 원료다. 대마 역시 환각 작용으로 인해 각종 2차 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더 강한 마약류로 이어지는 경로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전담 단속반을 편성하고, 해안가와 인접한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텃밭, 주택 정원 등에서의 불법 재배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철 수사정보과장은 “마약은 단 한 번의 사용도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를 비롯한 마약류 범죄 의심 정황이 있을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와 강릉해양경찰서 형사계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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