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도시형교통모델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주시 포함 총 20개 지자체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시는 시내버스 회사의 주 52시간 근무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에 따라 버스 노선이 폐지되는 지역에 강원도 최초로 ‘공영버스’를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내버스와 택시가 다니지 않는 벽지마을에 ‘맞춤형 희망택시’를 도입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통복지 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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