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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과 포항문화재단이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와 포항시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순천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1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2017년 출범하고 차재근 대표이사 등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포항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 6곳의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포항시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순천에 이어 내년에 포항에서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열 예정이다.
한편 순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7회 전국생활문화축제를 언택트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전국의 다양한 문화관련 기관단체로부터 비대면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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