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장애 예술인 미술 공모전’ 대상 강호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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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11-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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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그룹 제공]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0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작품을 모집했다.

대상은 한국의 전통적 채색기법으로 ‘상상 속 풍경’을 화폭에 그려낸 강호찬(만 53세·지체장애 2급) 작가가 받았다. 수상작 ‘104마을소회(부제: 빨래)’는 수묵화와 채색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겨울밤 골목 풍경이 담겨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작가들이 전하는 감동으로 희망찬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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