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이어나가른 철저한 방역을 이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환자 증가 추이가 반전되지 않고 의료체계 부담이 커지자 오는 8일 0시부터 28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외출·모임 등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오후 9시 이후 주요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제한되고 모임·행사 인원 제한도 강화된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또 중점·일반 관리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집합제한 등 방역 수칙 이행 점검, 경기도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계도·점검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5단계 격상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은 중점·일반관리시설 중 집합금지 대상시설이 ‘유흥시설 5종’(2단계)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포함. 단,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 제외)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점검활동이 종전보다 상당히 강화된다.
영화관·PC방·미용실·오락실·독서실·놀이공원·마트·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상점·마트·백화점(면적 300㎡ 이상 종합소매업)은 시식 금지 수칙이 추가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내 전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도 적용되고,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 자제가 강력히 권고된다. 또 기념식, 워크숍 등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10인 이상 모임·약속은 취소가 권고된다.
종교활동도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가 금지된다. 직장근무도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1/3 이상 재택근무 등이 권고된다.
다만,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에 필요한 경우 예외가 허용되며, 시험의 경우 분할된 공간 내 50인 미만이 있는 경우도 적용된다.
한편 윤 시장은 "연말연시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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