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업체 ‘크런치롤’을 11억7500만 달러(약 1조2761억원)에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소니는 AT&T로부터 크런치롤을 인수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소니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강철의 연금술사’, ‘원피스’ 등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퍼미네이션을 산하에 두고 있다. 크런치롤은 퍼미네이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전했다.
크런치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크런치롤은 300만명 이상의 구독자, 5000만명의 소셜 팔로워, 9000만명의 사용자로 구성된 팬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크런치롤 브랜드의 강점과 퍼미네이션의 결합은 흥미진진한 전망이자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이 거둔 승리”라고 전했다.
콜린 데커 퍼니메이션 CEO는 “크런치롤이 우리의 특별한 임무에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이번 결합은 향후 수십 년간 예술과 문화를 고양시킨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소니와 AT&T는 지난 몇 달 간 크런치롤 인수를 두고 협상해왔다. 크런치롤은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200개 국가·지역에 무료 회원 7000만명, 유료회원 300만명을 보유하고 애니메이션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네이버의 인기 웹툰 ‘신의탑’, ‘노블레스’ 등의 투자, 유통한 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소니는 AT&T로부터 크런치롤을 인수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소니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강철의 연금술사’, ‘원피스’ 등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퍼미네이션을 산하에 두고 있다. 크런치롤은 퍼미네이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전했다.
크런치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크런치롤은 300만명 이상의 구독자, 5000만명의 소셜 팔로워, 9000만명의 사용자로 구성된 팬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크런치롤 브랜드의 강점과 퍼미네이션의 결합은 흥미진진한 전망이자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이 거둔 승리”라고 전했다.
콜린 데커 퍼니메이션 CEO는 “크런치롤이 우리의 특별한 임무에 함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이번 결합은 향후 수십 년간 예술과 문화를 고양시킨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사진=소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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