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현임 16대 총장에 이어 17대 총장도 KAIST 내부 구성원간 경쟁 구도로 치러진다.
10일 과학계에 따르면, KAIST 총장 선임위원회는 지난 9일 인터뷰를 거쳐 경종민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17대 총장 후보로 정했다.
이후 세 명의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되어 인사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내년 초 KAIST 이사회가 과반수를 얻은 후보를 관리·감독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청하면, 과기정통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최종 승인한다.
당초 17대 총장 후보로는 신성철 현 총장과 이광형 부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AIST 총장을 연임한 사례가 없었던 데다가 과기정통부와의 엇박자로 인해 신성철 현 총장은 낙마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철 현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10일 과학계에 따르면, KAIST 총장 선임위원회는 지난 9일 인터뷰를 거쳐 경종민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 이광형 교학부총장을 17대 총장 후보로 정했다.
이후 세 명의 후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되어 인사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내년 초 KAIST 이사회가 과반수를 얻은 후보를 관리·감독 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청하면, 과기정통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최종 승인한다.
당초 17대 총장 후보로는 신성철 현 총장과 이광형 부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AIST 총장을 연임한 사례가 없었던 데다가 과기정통부와의 엇박자로 인해 신성철 현 총장은 낙마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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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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