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100년 미래 결정할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에 ‘집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2-18 04: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업하기 좋은 도시 6위, ‘청렴도 평가’ 2단계 수직상승 ‘껑충’

  • ‘사통팔달 격자 교통망’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경주시 ‘사업총력’

주낙영 경주시장 인터뷰 사진.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50여 일의 긴 장마,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진다는 희망을 품었다.

‘적극 행정’ 속에 40년 넘게 해결 못한 천북희망농원 환경개선 사업 착수와 그간 주민 재산권을 침해해 온 성건동·구정동 고도제한 대폭 완화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권익위 주관 청렴도 ‘2단계’ 수직상승과 대한상의 주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6위 쾌거는 시민과 함께 이룬 대표적인 성과라는데 이의가 없다.

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895억 원 예산확보와 국비 248억 원 추가확보는 경주를 새롭게 바꿀 원동력이 된다.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역 동편 성동·황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낡은 도심을 다시 살리는 사업이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총 사업비 127억을 들여 2024년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잊혀 진 구도심에서 젊고 생기 넘치는 신도심으로의 부활을 꾀한다.

이밖에도 천북면·외동읍·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강동면·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2022년 이설 예정인 폐철도·폐역사 활용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경주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고, 소득 작목 개발을 실현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농축산에 접목한 ICT 스마트팜 육성과 해수부 주관 낙후된 어촌을 되살리는 수렴항, 나정항, 연동항,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감포항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주시 부자 농촌·어촌 만들기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게다가 서악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양북면 동부사업소, 안강읍 북부사업소, 거기다 내년 3월 불국동 남부사업소가 완공되면 경주는 명실 공히 부농귀촌의 요람으로 변신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판매망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경주 대표 한우 브랜드 ‘천년한우’를 포함해 지역 주요 농축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 현곡 상구~효동 간 도로 개설, 서천 강변로 개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만성적 도심 교통난 해결에 집중한다.

보문단지 진입로,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안강읍 중앙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해 관광 성수기 극심한 교통체증을 줄인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울산 농소~외동 간 국도 4차선, 강동~안강 간 도로, 양남~감포 간 국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특히, 경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45명, 2019년 34명, 2020년(11월 말 기준) 25명으로, 최근 3년 간 44.44%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경주시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교통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평가에서 경주시가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최상위권이다.

지난해 218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12단계를 건너 뛴 셈인데,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를 12건이나 개정했다.

아울러, 국비 90억 원 추가 확보를 통해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공공기관의 경주 이전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운전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청년창업지원 거점 공간 ‘청년고도’를 개소하고, 청년창업 CEO 임대료 지원, 황리단길 청년감성상점 운영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경주시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시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경주시, 내년엔 더욱 새로워 질 겁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