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전일대비 6.8% 상승…내년 1조클럽 가입 예측 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29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SDI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0시 45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대비 6.8%(3만 8000원) 상승한 59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삼성SDI가 내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삼성SDI가 생산설비를 대폭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SDI는 올 연말까지 30GWh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헝가리 공장에는 4개 라인이 가동 중인데 여기에 신공법에 적용한 4개 라인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것.

만약 4개 라인이 완공되면 삼성SDI는 전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규모가 40GWh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는 전기차 64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 규모다.

삼성SDI 측은 올 들어 3분기까지 6197억 원을 연구개발 투자에 활용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8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중 80%가 배터리 분야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