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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실종된 장준호씨 (고양=연합뉴스)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발달장애인 장준호(21)씨의 점퍼가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11일 오후 2시 55분께 장씨가 입고 있던 짙은 남색 점퍼를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점퍼가 있던 곳은 장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철책이 설치된 구역이다. 그러나 철책 일부가 이전부터 망가져 있어 누구나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증 자폐장애가 있는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께 어머니와 산책에 나선 뒤 실종됐다. 장씨는 갑자기 뛰어서 어머니를 앞서가 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시 장씨는 짙은 남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와 회색 티를 입었다. 또 어두운색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고, 마스크는 실종 뒤 벗어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장씨는 173cm에 몸무게 108kg으로, 체구가 큰 편이다.
경찰은 11일 오후 2시 55분께 장씨가 입고 있던 짙은 남색 점퍼를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점퍼가 있던 곳은 장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철책이 설치된 구역이다. 그러나 철책 일부가 이전부터 망가져 있어 누구나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증 자폐장애가 있는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께 어머니와 산책에 나선 뒤 실종됐다. 장씨는 갑자기 뛰어서 어머니를 앞서가 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173cm에 몸무게 108kg으로, 체구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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