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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경기도청북부청사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철도 시설물 방역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경전철과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등 3개 노선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도시철도 운영사는 열차와 역사를 1일 1~3회 소독하고, 이용객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철저하게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역사 내 2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안내문·전광판·홍보방송 등도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2월부터 도시철도 운영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매일 방역활동과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전 역사와 용인경전철 기흥역 환승통로에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치형 도 철도운영과장은 "도내 도시철도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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