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125.1명...2주 전보다 20.8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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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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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신규확진 102명, 18일째 100명대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 [사진=연합뉴스]

서울지역이 코로나19 3차 유행 고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주의 일평균 확진자는 125.1명으로, 2주 전(145.9명)보다 20.8명 줄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23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76명으로 하루 평균 125.1명이었다. 2주 전인 10일~16일 일평균 확진자 수(145.9명)보다 줄어든 수치다.

65세 이상 고령 확진자 비율 역시 지난주 22.1%로 나타나 2주 전(23.4%)보다 줄었다. 사망자 수도 2주 전 33명, 지난주 29명 등으로 다소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8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2명 증가한 2만3459명이다.

다만 양성률은 24일 0.7%로 나타나 23일(0.5%)보다 다소 높아졌다.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24일 검사건수는 9826건으로, 전일(1만4266건) 대비 감소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한 검사도 3082건으로 전일(5374건)보다 줄었다.

최근 1주간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다중이용시설(66명)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직장(51명) 의료기관(29명), 요양시설 등(23명), 종교시설(5명) 등이 뒤이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현재 3차 유행의 고비를 넘어서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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