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공공서비스국(PSD)은 지난달 30일, 국가공무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11월 1일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코로나 사태로부터 정상화로 복귀하는 일정을 제시한 ‘국가회복계획’에 따라 완전한 업무재개를 추진한다.
국가공무원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 98%로, 1.6%에 해당하는 1만 6902명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았다. 공공서비스국은 미접종 공무원에 대해, 사전예약이 필요없는 ‘워크인 접종’을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정부의 의료담당자가 확인한 서류를 각 부처 책임자에 제출해야 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내달 1일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처분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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