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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5일, 의료용 고무장갑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니트릴 부타디렌 라텍스(NBL) 생산 확대를 위한 공장증설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2560억원(약 240억엔)으로, 2023년까지 연간 23만 6000톤 규모로 생산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NBL은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니트릴 장갑의 주요 원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 라텍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울산시는 공장증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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