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니 BPOM 장관은 온라인 회견에서 중국의 백신 지피벡스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7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의약품식품감독청(BPOM)은 7일, 중국의 충칭지페이바이오로지컬프로덕츠(Chongqing Zhifei Biological Products, 重慶智飛生物製品)의 자회사인 안후이지페이롱콤(安徽智飛竜科馬生物製薬)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지피벡스(Zifivax)’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BPOM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신종 코로나 백신은 이번으로 총 10건이 됐다.
지피벡스는 총 3번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에서 2만 8500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실험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에서도 4000명이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유효성은 18~59세에 81.51%, 60세 이상에 대해서는 87.58%.
백신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과 붓기, 두통, 권태감, 근육통, 구토, 발열, 설사 등.
동 백신의 충전, 포장은 반텐주의 제약회사 자카르타 파머수티클 인더스트리가 맡게 된다. 현재 설비준비 단계에 있다.
BPOM은 지금까지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 ▽국영제약사 비오 파르마(시노백 원액으로 제조)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시노팜 ▽미국 모더나 ▽미국 화이자 ▽러시아 ‘스푸트니크v’ ▽미국 존슨앤존슨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등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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