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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로셀은 젊은층이 자주 찾는 프리마켓 사이트 옥스 스트리트를 인수했다. (사진=캐로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10/19/20211019124823865843.jpeg)
[캐로셀은 젊은층이 자주 찾는 프리마켓 사이트 옥스 스트리트를 인수했다. (사진=캐로셀 제공)]
싱가포르의 프리마켓 사이트 운영사 캐로셀(Carousell)그룹은 18일, 싱가포르의 동종사업자 옥스 스트리트(OX Street)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Z세대(일반적으로 1995~2009년 출생)’라 불리는 젊은층이 자주 찾는 프리마켓 사이트를 운영하는 옥스 스트리트를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수액은 공표하지 않았다.
옥스 스트리트는 스니커즈와 스트리트웨어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프리마켓 사이트. 일반 소비자들이 플랫폼상에서 상품을 매매할 수 있으나, 옥스 스트리트가 상품의 진위를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수 후에도 ‘옥스 스트리트’ 브랜드와 판매사이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캐로셀이 지닌 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기술력과 옥스 스트리트의 상품감정에 대한 강점을 융합, 동남아시아 및 그 주변 지역의 수요를 흡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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