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베이징증권교역소, 15일 거래개시 전망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베이징(北京)시의 새로운 증권거래소 ‘베이징증권교역소(北京証券交易所)’에 관한 규정을 공포했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이들 규정이 시행되는 이달 15일이 베이징증권교역소의 거래개시일이 될 전망이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장, 자금조달, 감독 등에 관한 제 규정을 공포했다. 시행일은 11월 15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동 규정 초안을 공표한 가운데, 9월부터 의견공모 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포한 규정은 그간 청취한 의견을 참고해, 초안에 부분적인 수정을 가한 것.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 등 중국 언론은 이번 공포 후, “11월 15일에 베이징증권교역소의 거래가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 82개사 거래 개시?
중국 정부는 전국중소기업주식거래시스템(NationalEquitiesExchangeandQuotations(NEEQ), 통칭 新三板)의 일부 기업을 베이징증권교역소에 이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NEEQ의 우량기업군으로 분류되는 정선층(精選層)에 속한 기업을 베이징증권교역소에 상장하게 된다.

금융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윈드쯔쉰(Wind資訊)에 의하면, NEEQ의 우량기업군 수는 10월 31일 기준으로 68개사. 정선층에 등록신청을 마쳤거나, 또는 조만간 신청할 예정인 기업까지 포함하면, 11월 15일에 정선층 기업 수는 82개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