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9월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이 총 25만4955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1만5501건(4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생 등 가족구성원 변경' 8만5868건(33.7%), '재산세 과세표준 이의' 7398건(2.9%) 순이었다.
권익위는 이의신청을 한 국민들이 처리 결과를 조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국민신문고 이의신청 창구를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의신청 창구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처리 결과는 국민신문고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하는 국민참여포털"이라며 "권익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민원신청 창구를 운영하는 등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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