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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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1-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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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출마 늦지 않게 결정”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청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청소년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경지도지사 출마와 관련해서는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00명 이상 대규모 행사 등에 18세 이하도 예외 없이 적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지사 출마 권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유 부총리는 “그렇게 권유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다”면서 “늦지 않게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부정과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를 특정 감사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1차 현장 감사를 마치고 추가 자료요청 등 정리 중”이라며 “우리가 자체 조사로 마무리할 수 있는 것과 수사를 의뢰해야 할 것들을 구분하고 팩트를 다시 확인하는 데 시간이 얼마만큼 걸릴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안에는 마쳐야 한다”며 “국민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대선 시기라는 정치적 고려를 할 이유가 없고 원칙과 기준,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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