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HK이노엔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1.73%) 오른 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올 들어 10월까지 올해 누적 880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지난해 전체 매출액 761억원을 넘어섰다.
새로운 계열(P-CAB)의 신약인 케이캡정은 기존의 PPI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성으로 밤 중에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특장점이 있다.
HK이노엔 강석희 대표는 "내년부터 중국 등 해외무대에서도 본격 활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