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서 3318명 신규 확진

서울 863명 등 수도권 64.8%·비수도권 35.2%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오후 6시 기준 3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318명이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전국 집계인 3130명보다 188명 많은 숫자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 2594명과 비교하면 724명 늘어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64.8%인 2151명이 나왔다. 경기 1092명, 서울 863명, 인천 196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167명(35.2%)이 발생했다. 부산 195명, 경북 165명, 경남 154명, 대구 120명, 충남 116명, 강원 100명, 충북 65명, 광주 60명, 전북·전남 각 50명, 대전 46명, 제주 35명, 울산 8명, 세종 3명 등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5817명으로 하루 평균 약 65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