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 주가 12%↑…"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신기계공업(한신기계)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신기계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12.36%) 오른 4090원에 거래 중이다.

한신기계 주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수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단독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한수원은 이빕트 엘다바 원전의 2차 건설사업 부문 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가격과 주요 계약조건에 대해 협상한 뒤 각각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한신기계는 2000년 초 원전 콤프레샤 기술을 확보해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인 영광 5호기와 6호기,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등에 콤프레샤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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