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등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은 물론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동일 연령대의 영유아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0~6세(2015~2021년생) 영유아이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과 가정 양육을 하는 아동이 대상이다. 그러나 경남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자에 포함되는 유치원생은 제외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보육재난지원금을 의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의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의령군,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실시
방역사업, 지역현안사업 등 공공일자리 투입
공공근로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임시적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의령군 자체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사업, 환경정비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45개 사업에 63명을 선발 배치했다.
◆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 및 외부 추천 적극행정 사례 18건을 토대로 온라인 군민투표, 직원투표 및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전략사업담당관 박민혜주무관이 제출한 ‘국도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사업 정부사업 선정’ 사례는 의령군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20호선 확장사업이 정부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령군 미래발전 동력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신속 추진’을 제출한 도시재생과 박두승 주무관이, 장려는 ‘4대강 주변 리모델링 농경지 불법행위 강경 대응’을 제출한 농업정책과 홍정은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의령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3명에게 인사상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군수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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