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8%↑…"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용 변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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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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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00원 (8.44%) 오른 4만8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바이오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AccuPower SARS-CoV-2 Multiplex Real-Time RT-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침을 뱉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들은 코와 입에 면봉을 찔러 넣는 기존의 비인두∙구인두 도말 채취 방식보다 편안하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비인두·구인두 검사를 실시할 경우 최대 5개의 검체를 한번에 취합검사(pooling test) 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의료기관을 통해 임상실험을 한 결과 기존 비인두·구인두 도말 진단키트 결과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등 편리한 사용법과 함께 성능의 우수성은 충분히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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