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진=코나아이]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비즈플레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번 재선정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3년간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2019년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는 지난해 4조원 이상 발행됐다. 사용처를 전통시장 및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고 청년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경기도 28개 시군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을 맡아 시스템을 운영해온 점과 지역화폐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나아이는 향후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에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하고 플랫폼의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노력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견인하는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