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 이후 반입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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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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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412톤 대비 4260톤으로 65.7% 감소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 이후 반입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부터 중간처리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의 직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11일 현재까지 4260톤이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만2412톤 대비 65.7%가 감소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는데  이와 함께 공사는 직반입 금지에 따라 10일부터 중점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단속 실적을 보면  가연성폐기물이 20~30% 혼합된 차량을 10일 반입된 29대중 2대, 11일 11대 반입중 2대등 모두 4대를 적발하여 2~6배의 벌칙금을 부과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이재일 반입부장은 “중간처리하지 않은 건설폐기물을 공사장생활잔재폐기물로 이름만 바꿔 반입하는 꼼수반입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는 2020년 10월 정기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수도권매립지 건설폐기물류 감축 로드맵'에 따라 추진됐다. 

중간처리는 대형폐기물을 파쇄·분쇄하고, 가연성폐기물을 선별·분리하는 작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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