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평가개선(수평선) 프로젝트’는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하고 연구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이 사업 참여 교사와 학교를 지속해서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매년 참여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 중·고교 교사들의 수업평가방법 개선을 실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에는 중·고등학교에서 240팀, 교사 897명이 수평선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6팀을 우수연구회로 선정했다.
수평선지원단은 여름, 겨울방학에 실시되는 교사함께 성장 직무연수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수평선교사의 수업자료를 모아 9개 과목의 수업 자료집을 제작하고 있다.
구재승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도교육청은 수평선 프로젝트를 통해 교사들과 함께 수업과 평가를 연구하는 교사 문화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적기록물의 이중보존 및 효율적인 기록정보서비스 제공 기대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이날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원주권역 일반계고등학교 32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학적기록물 약 52만 7000면에 대한 전자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은 학적기록물의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전자이미지화(스캐닝)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으로 검색ㆍ열람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2019년 도교육청 기록관에서 보존하던 중요기록물을 시작으로 2020년 특성화고등학교, 2021년 춘천권역 일반계고등학교 학적기록물에 대한 전자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2년에는 원주,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지역 일반계고등학교의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제적대장 등을 전자화해 효율적인 행정처리와 신속한 민원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옥녀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강릉권역 일반계고등학교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여 중요기록물 전자화 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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