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감독 명재진)이 18일 오전 11시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올해의 팀’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영천시가 밝혔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장에서 멈추지 않는 수련을 계속한 결과 2021년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강미르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태권도 도시 영천’을 빛낸 바 있다. 이는 민주적·합법적·합리적 팀 조직을 운영한 덕분이고 ‘올해의 팀’ 상으로 이를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의 팀’ 상은 영천시청 태권도단을 대표하여 명재진 감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1년 우수성적 팀 3배수를 선정해 태권도전문지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선정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2022년에도 ‘태권도 도시 영천’ 타이틀을 사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가 선수촌에 입촌해있으며, 전체 단원들은 다른 지역의 태권도단과 전지훈련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년에도 태권도단 선수들이 모두 노력해준 덕에 ‘올해의 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2022년에도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태권도 도시 영천’을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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