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5.75%(2000원) 상승한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시가총액은 3조587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걱정 없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방산 사업은 발주 시 업체들의 원가에 적정 마진을 더한다. 원가 산정 시 물가 상승 비율이 반영됐고,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른다고 하더라도 3~4년마다 계약을 하기 때문에 손실폭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체 부품 사업의 경우 보잉, 에어버스의 통합구매시스템을 이용한다. 보잉은 알코아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된 가격으로 협력 업체에 알루미늄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3조1267억원과 영업이익 1966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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