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 영덕군은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경북 도내 군 단위 2위, 국토부 건축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영덕시장 화재피해 정상화,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경북도 대표 축제 선정 등의 지난 성공사례를 분석해 이를 앞으로의 군정에도 적극 적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군정 목표 실현과 주요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내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해 영덕군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은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달 2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방향을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으로 제시하고, 코로나19·인구 위기·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5대 목표로는 문화도시, 2000만 관광시대, 생기 넘치는 도시환경, 살맛 나는 농산어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선제적 대응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할 10대 역점시책으론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영덕시장 재건축, 생활SOC 복합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미래 교통망 확충, 주민 체감형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영덕군은 해당 역점시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업무보고회에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수상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최종 점검해 미완료 사업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우리 모두의 삶을 예측하기 어려운 궁지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군 특성을 고려한 정책 발굴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생계를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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