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22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는 군 현대화 사업으로 K9과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 ‘K9 패키지’ 도입을 추진했다. K9 현지 생산을 위해 공장 등 시설도 구축한 상태다. 그러나 이집트 측의 무리한 가격 인하 요구가 발목을 잡았다.
이집트 방문 중 계약을 마무리짓고자 했던 문 대통령도 결국 무리하게 협상에 임하지 말고 건전하고 차분하게 협상에 임하라고 지시하며 강은호 방사청장에게 말한 뒤 이집트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당초 이집트는 지난 2017년부터 K9 자주포 외에도 ‘K2 흑표’ 전차와 ‘K30’ 비호 복합 시스템 등 한국 무기 체계에 관심을 보였다. K9 자주포와 함께 다수 국산 무기들이 패키지로 이집트에 수출될 가능성도 기대됐지만, 결국 실패로 귀결되면서 이집트 수출 이슈는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K9 자주포는 구경 155㎜, 52구경장이다. 길이 8m에 달하는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최대 사거리는 40㎞다. 자동화된 사격통제장비, 포탄 이송과 장전장치로 급속발사 시 15초 이내에 초탄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3분간 분당 6~8발, 1시간 동안 분당 2~3발 사격이 가능하다.
K9 자주포는 1000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 시속 67㎞까지 달릴 수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고강도 장갑판이 적용돼 적 포병화력의 파편이나 중기관총, 대인지뢰 등에 대한 방호력을 갖췄다. 화생방전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어 생존성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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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 빼고 자동장전기 빼고 알아서 쏘덩가.....
아니면 지들이 개발해서 붙이덩가........
정히 깍으면 엔진도 빼고 줘.......
엔진 없으면 소달구지로 끌고 댕기면 되지.뭐....